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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ge/INSIGHTs

[브랜딩 개선하기] - 가라지 안내문 톤앤매너 1

안녕하세요!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브랜드 가라지

사업팀 디자이너 지현입니다 ( ⸝⸝•ᴗ•⸝⸝ )੭⁾⁾

 

혹시 요즘 가라지의 달라진 점을 느끼셨나요?  지점 내에 게재된 안내물이 업데이트되었답니다!

저희 가라지 안내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달라졌는지 정리해보았어요.

 

지랩스에 합류한 뒤 핵심 서비스인 공유 오피스 가라지의 서울 지점 투어를 했었는데요.

정말 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지점마다 각각 다른 특색들이 재밌었습니다!

특히, 선정릉점의 라운지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마 지점 투어의 마지막 지점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하고요. 헤헤

 

지점을 돌아보면서 디자이너로서 계속 신경쓰였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통일성 없이 여기저기 붙여져있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작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가라지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정리해보자.”

 

그동안 지점의 안내문들은 매니저님들이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만들어 붙이셨다고 하는데요.

이제 지랩스 사업팀의 디자이너인 제가 한 번 본 이상 그대로 그 무질서함을 방치할 수 없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사업팀이 가라지를 위해 톤앤매너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기존의 가라지 지점 안내문들

 

기존의 가라지 지점에 붙여져 있던 안내물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안내문이 상당히 많죠?

 

열일하는 사업팀 메모

 

회의실/방역/키친 등 용도에 따라 안내문들을 분류해 보았습니다.

또한 문구도 전체적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이제 디자인 방향성을 잡아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라지 안내문입니다.

동일한 내용임에도 지점마다 디자인이 달라 통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문

 

처음엔 두 가지로 분류하여 디자인 컨셉을 설정했습니다.

- 지점 내 지켜야 할 안내문

- 커뮤니티 매니저분들의 상태 알림

 

커뮤니티 매니저 관련 안내 4종

 

첫 번째로, 커뮤니티 매니저분들의 상태 알림은 Break time, closed, 부재중, 시설 점검 중 4개로

지점 내 안내문과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커뮤니티 매니저는 가라지 멤버분들이 급하실 때나

혹은 문제가 생겼을 때를 위해 주목성이 높아야 된다고 생각하여 검은색 바탕에 그린으로 포인트 컬러를 주는 것으로 디자인 컨셉을 선정했습니다. 

 

그다음 문제의 지점 내 지켜야 할 안내문입니다. 

지점마다 규칙이 다르고 안내문 종류가 많아 부착 시에 가시성이 떨어질 것 같은 게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내문 그룹별로 오른쪽 아이콘을 다르게 해보았습니다. 부끄러운 중간 과정이지만 그래도

가라지 멤버분들에게만 보여드릴게요.

 

초기 컨셉

 

오히려 명확한 기준이 없어 보이고 기존의 가라지 브랜드 톤앤매너를 벗어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사실 나누는 기준이 장소여서 모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떤 구조로 나눌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나누었냐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콘텐츠에서 알려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