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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ge/INSIGHTs

[브랜딩 개선하기] - 가라지 안내문 톤앤매너 2

안녕하세요!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브랜드 가라지

사업팀 디자이너 지현입니다 ( ⸝⸝•ᴗ•⸝⸝ )੭⁾⁾

 

저번 콘텐츠에서는 작은 프로젝트인 가라지 톤앤매너 정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안내문 카테고리를 어떻게 나눌지 기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요.

그럼 다시 시작해 볼게요!

기준에 대한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던 도중 받은 지애님의 제안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감사해요 지애님 (๑>ᴗ<๑)

 

이 제안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구조로 카테고리를 묶었습니다.

- 가라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범용 서비스

- 가라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유료 서비스

- 지점별 공통 및 개별 안내

 

그리고 카테고리에 맞춰 디자인 컨셉을 설정하였습니다.

3종 디자인 컨셉 사진

가라지 이용자 및 방문자를 포함한 모든 멤버를 대상으로 하는 범용 서비스는

기존의 안내문과 동일하게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유료 서비스는 범용 서비스와 구분되게 그린을 배경색으로 잡아 주목성을 높이려고 하였습니다.

지점별 공통 및 개별 안내는 초기에 컨셉을 잡았던 블랙 배경에 그린으로 텍스트 강조를 하였습니다.

안내문 최종

짜잔! 안내문 최종본입니다. 이전 것보다 훨씬 간결하고 어떤 정보인지 예상 가능하지 않으신가요?

그렇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는 점! 이제 직접 지점을 방문하여 부착해야 합니다. 하하

 

디자이너 유미님과 함께 부착하러 출동하였습니다.

프린트하여 오리고 손 코팅까지 수작업으로 하시느라 고생하신 유미님 짱짱(b•̀ᴗ•́)b

역시 이론과 실전은 다른걸까요?

안내문 전체 공통 사이즈가 A4 사이즈였는데 막상 가서 부착해 보니

회의실 안내문 같은 경우는 너무 눈에 띄어 회의하는 가라지 멤버분들의 집중을 방해할 것 같았습니다.

위치 선정 고민 중

가라지 멤버분들의 집중도 높은 가라지 이용을 위해 몇몇 안내문은

현장에서 사이즈를 재조정하였습니다.

안내문 부착 위치도 매니저님과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기존의 포스터와 안내문들은 전부 다 떼어버리고 새로운 안내문으로 깔끔해진

가라지의 모습을 슬쩍 자랑해볼게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기준을 정하는 어려움도 있었고 중간중간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기존의 것들을 버리고 통일된 가라지 톤앤매너를 보니 시원하고 뿌듯하였습니다. 

 

또, 딱딱한 안내문 말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가라지 멤버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브랜딩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앞으로 더 풍부한 브랜딩 프로젝트로 찾아올게요.

 

저희의 작은 프로젝트가 가라지 멤버 여러분의 이용 경험이 더 긍정적으로 이끌었길 바랍니다.

더하여, 가라지 멤버분들 입장에 서서 더 좋은 공유 오피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